2016년 4.2만톤... 2015년比 2.2% 증가
올해 일본 마그네슘 수요가 3년 연속 4만톤대를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일본마그네슘협회에 따르면 2014년 4만290톤으로 3년 만에 4만톤대를 회복했던 일본 마그네슘 수요는 지난해 4만1,308톤에 이어 올해 4만2,200톤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일본마그네슘협회는 구조재(構造材) 부문 수요는 수송 등 각 분야에서 마그네슘 합금 채용을 위한 연구·개발 등의 성과가 나오기 시작하면서 전체적으로 증가세가 될 것으로 예측했다. 세부적으로는 다이캐스팅용이 6,000톤, 주물용이 100톤, 사출성형이 400톤, 전신재가 900 톤, 기타 합금 300톤으로 모두 7.7%의 증가세를 기록해 7,700톤 수준의 수요량이 예상됐다.
한편 2015년 일본 마그네슘 수요량은 첨가재(添加材) 부문과 구조재(構造材)용 수요가 모두 1.1%의 소폭 증가를 기록하고, 수출은 두 배가 되는 등 전체적으로는 4만1,308톤으로 전년 대비 2.5 %의 순조로운 증가세를 기록했다.
내수는 4만150톤을 기록해 2014년 대비 1.1%가 증가했며, 수출은 미국으로의 합금 수출량이 크게 늘면서 2014년 대비 101.4 % 증가한 1,158 톤을 기록했다. 내수 중 마그네슘 합금을 사용하는 구조재 부문 수요는 주조 관련에서는 보합, 전신재와 기타 용도에서는 약간 증가하면서 전체적으로는 1.1 % 증가한 7,150 톤을 기록했다.
순수 마그네슘을 사용하는 첨가재용 수요도 알루미늄 합금 첨가용이 감소했지만, 타이타늄 제련용은 전년 대비 138.1% 증가한 1,000톤, 철강 탈황용은 1.8% 증가한 5,600톤, 화학·촉매 부문이 22.2% 증가한 2,200톤으로 전체적으로는 2014년 대비 1.1 % 증가한 3만1,800톤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