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비철금속 일일 시황 [현대선물]

28일 비철금속 일일 시황 [현대선물]

  • 비철금속
  • 승인 2016.08.29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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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진철 jcpar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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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락했지만, 우려할 수준은 아니었다

-메탈 시장 동향

  가격은 하락했지만, 우려할 수준은 아니다. 지난 26일 전기동은 전일 대비 0.14% 하락한 $4,620.5에 마감했다. 지난주 내내 시장을 흔든 달러는 강세는 이어졌지만, 가격 하락은 제한적이었다.

  일단 옐런 의장은 잭슨홀 연설에서 금리 인상에 대해 구체적인 언급은 피했다. 대신 연준 부의장 입에서 올해 금리 인상에 대한 발언이 나오자 달러는 강세를 보였다. 다만, 9월 인상에 대한 얘기는 없었다. 중요한 건 달러 강세에도 전기동 하락폭은 제한적이었다는 점이다. 이는 추가 금리 인상 우려가 시장에 상당 부분 반영돼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실제 미국이 금리를 인하한다고 해도 전기동 하락세가 계속 이어질 가능성은 낮다고 본다. 오히려 전일 전기동 하락을 이끈 건 달러가 아닌 공급 과잉 우려였다. 전일에도 전기동 재고가 증가하면서, 공급 과잉 우려가 심화됐기 때문이다. 결국, 시장은 다시 달러에서 중국으로 시선을 돌릴 것이다.



-금, 상승

  금은 금리 인상에 대한 엇갈린 해석으로 제한적인 상승을 기록했다. 자넷 옐렌 연방준비제도(FED, 연준) 의장의 잭슨홀 연설 이후 랠리를 펼치다 달러가 오르면서 상승폭을 거의 반납했다.

  투자자들은 옐렌과 다른 연준 관리들의 발언 이후 미국의 금리 인상 시기에 대한 암호를 풀기 위해 고전하는 모습이다. 일단, 옐렌은 시장의 관심이 집중된 잭슨홀 심포지엄 연설에서 금리 인상의 명분이 강화됐지만 금리 인상은 점진적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언급했다. 반면, 피셔 부의장은 올해 금리 인상 가능성을 언급했다. 뉴욕 거래 후반 금 현물은 0.02% 오른 온스당 $1,321.52에 거래됐다. 주간 기준 직전 2주 연속 상승했던 금은 이번 주에는 1.5% 하락했다. 뉴욕상품거래소(COMEX)의 금 선물 12월 인도분은 온스당 0.1% 전진, $1,325.9에 마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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