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3분기 실적, 기대 높지 않아 “기대치엔 부합”

현대제철 3분기 실적, 기대 높지 않아 “기대치엔 부합”

  • 철강
  • 승인 2016.10.18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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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문수호 shmoo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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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국 키움증권 연구원

  키움증권은 현대제철의 3분기 실적이 시장기대치가 높지 않은 상황에서 이에 부합한 실적을 거둘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종국 키움증권 연구원은 “판재류 부문의 영업이익 소폭 확대와 견조한 봉형강류 수익성으로 한 자릿수 후반대의 양호한 이익률을 거둘 것”이라고 예상했다.

  박 연구원은 “동시 주가의 촉매제는 봉형강류보다는 판재류의 수익성 회복”이라며 “주가가 회복되기 위해서는 자동차강판 가격인상이 선행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현대제철과 POSCO의 주가는 공교롭게도 같은 날인 올해 1월 21일에 연저점을 기록한 이후 뚜렷이 대비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며 “포스코가 저점 대비 49.2% 상승한 반면 현대제철 주가는 최저점 대비 12.7% 상승에 머물러 있다”고 말했다.

  박종국 연구원은 “포스코가 철강재 가격 상승과 더불어 뚜렷한 주가 회복세를 나타낸 반면 현대제철은 철강시황에서 철저히 소외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혹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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