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임원인사 靑에 보고, 사실 아냐"

포스코 "임원인사 靑에 보고, 사실 아냐"

  • 철강
  • 승인 2016.12.08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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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방정환 jhbang@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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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에 팩스 보고했다는 보도내용 부인..."책임 물을 것"

  포스코가 청와대에 임원인사 내용을 팩스로 보냈다는 모 일간지 보도에 대해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8일 모 일간지에서는 권오준 회장이 취임 이후 첫 임원인사 내용을 청와대에 팩스로 보내고 취임 이전에 대통령에게 편지를 보냈다고 보도했지만, 이에 대해 포스코는 즉각 사실무근이라는 해명자료를 발표했다. 

 

  포스코 설명에 따르면, 권오준 회장은 2014년 3월14일 취임했고 임원인사는 3월11일 공지되었기 때문에 임원인사는 이미 권오준 회장 취임 전에 이루어졌을 뿐 아니라, 인사와 관련하여 청와대와 사전 또는 사후 접촉한 바가 전혀 없다고 밝혔다. 권 회장이 2013년말 대통령에게 편지를 보냈다는 것도 전혀 사실무근이라고 해명했다.

  이와 함께 포스코는 "정정보도를 요청할 계획이며, 성명불상의 제보자를 상대로 민형사상 책임을 물을 것"이라며 "최근 어수선한 분위기를 틈타 익명의 그늘에 숨어 회사 경영진을 비방하고 회사의 명예를 실추시키는 무분별한 제보가 난무할 가능성이 높은데 잘못된 내용이 보도되지 않도록 사실을 확인해 보도에 신중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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