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스마트 제조현장 구축 박차

포스코, 스마트 제조현장 구축 박차

  • 철강
  • 승인 2017.01.06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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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방정환 jhbang@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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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현장은 QSS+, 사무업무는 PSS+로 안전·수익성 등 극대화

  포스코(회장 권오준)가 새해부터 안전과 수익성을 기반으로 스마트한 제조현장을 구축하는데 모든 역량을 집중한다.

  지난해 포스코는 고유의 혁신 방법론인 POSTIM(POSCO Total Innovation Methodology)을 활용한 전사적 혁신활동을 실시했고, 이러한 노력에 힘입어 영업이익을 포함해 경영성과가 전반적으로 개선되는 성과를 이뤄냈다.

  올해도 포스코는 POSTIM 더 빠르고 탁월하게 추진해 철강본원 경쟁력을 높이고 사업구조 혁신과 신성장사업의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하고자 한다.

  POSTIM을 구성하는 양대 축은 PSS+와 QSS+이다. PSS+(POSCO Six Sigma Plus)는 사무와 기술 분야의 전문가들이 수익성을 목표로 추진하는 단기간 프로젝트 업무를 말하며 QSS+(Quick Six Sigma plus)는 제조 현장직원이 핵심설비를 중심으로 품질(Quality)과 안정성(Stability), 안전(Safety)을 극대화시킬 수 있는 혁신활동을 추진하는 것을 뜻한다.

  PSS+ 측면에서는 그룹사를 넘어 아이디어를 융복합해 프로젝트 성과 창출을 확대할 방침이다. 또한 인공지능(AI), 빅데이터(Big Data) 등을 활용해 미래를 대비하는 프로젝트도 수행할 계획이다.

  특히 사내 전문가군 주도의 고수익 프로젝트 수행체계를 정착해 더 탁월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할 것이며, 지속적인 성과창출을 유지하기 위해 특별보상 프로젝트의 사후관리도 강화할 방침이다.

  현장 제철소에선 스마트M&S(Smart Machine & Safety) 활동과 함께 스마트팩토리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스마트M&S란 사물인터넷(IoT: Internet of Things) 기술을 기반으로 기존 설비개선활동을 더욱 효과적으로 개선한 활동이며, 스마트팩토리는 공장설비에 설치된 사물인터넷 센서를 통해 데이터를 실시간 수집하고, 이를 기반으로 목적에 맞게 스스로 가동하는 공장을 말한다.

  지난해 포스코는 광양제철소 후판공장과 포항제철소 2열연공장을 스마트팩토리 모델공장으로 선정하고 스마트M&S를 중점 추진해왔다. 이 가운데 포항2열연 공장은 설비와 제품 품질간의 상관관계를 데이터로 수집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으며 수집된 데이터를 분석해 설비 상태를 실시간 진단과 예측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안정적인 조업환경을 유지하고 설비 수명도 연장할 수 있다.

  현재 POSTIM활동은 포스코패밀리사에 점차 확산되어 현재 17개 그룹사가 관련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해외법인과 외주파트너사는 QSS+를 중심으로 혁신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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