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포항 형강공장 대보수점검

현대제철, 포항 형강공장 대보수점검

  • 철강
  • 승인 2017.01.06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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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안종호 jhah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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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말부터 10일간

  국내 최대 H형강 제조업체 현대제철(부회장 우유철)이 오는 1월말 10일간 설연휴기간을 이용해 포항 형강공장의 대보수점검에 들어간다.

  6일 회사 관계자에 따르면 포항 해당 공장의 중형 형강 생산설비에 대해 10일간 대보수점검을 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최근 재고가 줄어든 앵글, 채널, H형강 등의 생산량을 늘리겠다는 것.

현대제철에서 생산된 H형강(사진제공 : 현대제철)
  현대제철 관계자는 “최근 재고가 줄어든 상황에서 동국제강이 12월 대보수점검을 통해 국내산 H형강 생산량이 더욱 줄었다”며 “중국산 H형강의 1~2월 수입량도 많지 않을 것으로 보여 이번 대보수점검 축소를 통해 생산량을 높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국내 최대 일반형강 제조업체인 한국특수형강이 공장 가동을 재개한지 얼마 안돼서 앵글, 채널 또한 품귀 현상”이라며 “유통 시장에 일반형강 수급을 맞추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대형 공장의 대보수는 아직까지 계획된 게 없다. 이번 대보수점검은 중형 공장에 한정된 것”이라고 단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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