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말부터 10일간
국내 최대 H형강 제조업체 현대제철(부회장 우유철)이 오는 1월말 10일간 설연휴기간을 이용해 포항 형강공장의 대보수점검에 들어간다.
6일 회사 관계자에 따르면 포항 해당 공장의 중형 형강 생산설비에 대해 10일간 대보수점검을 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최근 재고가 줄어든 앵글, 채널, H형강 등의 생산량을 늘리겠다는 것.
이어 “국내 최대 일반형강 제조업체인 한국특수형강이 공장 가동을 재개한지 얼마 안돼서 앵글, 채널 또한 품귀 현상”이라며 “유통 시장에 일반형강 수급을 맞추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대형 공장의 대보수는 아직까지 계획된 게 없다. 이번 대보수점검은 중형 공장에 한정된 것”이라고 단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