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K스틸, "철근 생산 늘린다"

YK스틸, "철근 생산 늘린다"

  • 철강
  • 승인 2017.01.17 10:29
  • 댓글 0
기자명 안종호 jhahn@snmnews.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압연기 가동률 확대 생산량 월 3만톤으로
빌릿 수입량 증가…철근 공급량 월 2만톤 늘어날 전망

  YK스틸이 1압연기의 가동률을 크게 끌어 올려 철근 생산량을 늘리는 방안을 적극 검토, 시행할 계획이다.

  YK스틸 관계자에 따르면 1압연기는 월 3만톤의 철근 생산 능력을 보유했지만 상공정 부족으로 월 1만톤 내외의 철근만 생산해 왔다. 따라서 가동률을 확대하기 위해서는 외부 빌릿 구매가 불가피하다.

▲ YK스틸 제강공장

  하지만 최근 들어 7대 제강사의 국내산 철근 재고 부족이 장기화되고 있어 1압연기의 생산량을 확대하기로 결정했다.

  YK스틸의 철근 생산량 증가는 설 연휴 이후부터 본격화될 예정이다. 1압연기 생산량 증가를 위해 계약한 수입빌릿 3만톤의 입고 시기에 맞춰질 것으로 보인다.

  회사 관계자는 “철근 부족으로 가공 철근 및 소형사이즈(10~13mm)의 시장 대응이 지연됐다”며 “생산량 증대를 통해 적정 재고 수준을 맞출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YK스틸뿐만 아니라 동국제강, 대한제강 등 주요 철근 제조업체들은 최근 대보수 일정을 연기하는 등 철근 생산량 증대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2월 초 제강사의 철근 재고 보유량에 따라 2월~3월 철근 유통 가격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저작권자 © 철강금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