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현대선물]

16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현대선물]

  • 비철금속
  • 승인 2017.01.17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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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간언 kuki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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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탈 시장 동향

  미끄러졌지, 무너진게 아니다. 전일 전기동은 상승을 멈추고, 다시 하락했다. 전일 LME 전기동 가격은 전일대비 1.13% 하락한 $5843에 마감. 하락 이유는 달러강세였다. 물론 이는 표면적인 이유이고, 실제 가격을 끌어내린건 투기적 세력이다.
  차익실현에 따른 조정. 실제 전일 하락을 이끈건 투기적 세력들의 차익실현 때문이다. 박스권내 움직임이 지속되는 가운데, 가격이 박스권 상단에 올라갈 때마다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가격을 끌어내리는 모습이다.
  조정은 있어도 하락세는 없다. 가격은 한쪽으로 치우치기 보다는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며 박스권 안에 머물고 있다. 최근 연이은 상승으로 박스권 상단을 돌파할 수 있을까 기대했지만, 이번에도 실패였다. 추세를 계속 이어가기엔 이유가 부족했던 것으로 본다. 그래도 다행인건 투기적 세력들이 여전히 많은 포지션을 유지하고 있다는 것이다. 시장에서는 비철시장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줄며 투기적 세력들이 포지션을 축소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실제 얼마 전까지 투기적 세력들은 많은 포지션을 청산해 가격하락을 이끌었다. 하지만, 현재 감소 속도를 줄이고 현 수준을 유지하려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구리 가격도 투기적 세력들의 움직임에 따라 움직이는 모습이다.

*금

  미국의 휴일로 거래소가 휴장한 가운데, 현물 가격은 상승흐름을 이어감. 지난 주 트럼프 발언에 대한 우려가 상승에 긍정적으로 작용했기 때문인 듯. 지난주 트럼프는 중국의 '하나의 중국' 정책이 협상 대상이라고 밝혔고, 중국은 이어 대해 크게 반발. 또한 트럼프는 NATO가 "더 이상 쓸모가 없는(obsolete)" 조직이라고 주장하면서 투자자들을 불안하게 만듬. 금 현물은 전일대비 0.5% 오르면서 장후반 온스당 $1,202.8에 거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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