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유망강소기업 육성 추진

포항시, 유망강소기업 육성 추진

  • 철강
  • 승인 2017.02.21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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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재철 parkjc@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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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탄소강관 업체 엠스파이프 수출 지원

  포항시가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유망강소기업 지원 사업에 올해 국비 등 예산 15억 원을 확보하면서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유망강소기업 지원 사업은 2015년 17개사를 시작으로 2016년 15개사 등 총 32개사를 선정, 육성 중에 있으며, 2017년에 10개사 내외를 신규 선정하여 운영한다.

  선정된 기업은 3년간 연간 3천만 원 한도 내에서 기술개발, 마케팅, 시제품 제작, 경영 및 품질혁신, 스마트 팩토리 등 기업이 필요로 하는 분야에 맞춤형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우수한 R&BD 연구 기관을 활용해 기업의 주력사업 분야에 1사 1PM(Project Manager)을 지정하여 현안 문제에 대한 자문 및 해결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기업 자체 신사업 프로젝트 및 제품 고부가 가치화 등 대규모 프로젝트의 경우 PM 역량을 활용하여 각종 국비 사업 등에 공모 사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그 밖에도 통합 컨설팅을 통한 미래 로드맵 설정, 수출 판로 개척 지원, 중소기업 운전자금 우대 등 다양한 혜택이 지원된다.

  포항시는 유망강소기업 PM(Project Manager)제도 운영을 통해 20개사 총40건 185억원의 R&D사업 수주 성과를 달성했으며, 2016년에는 22건 112억으로 2015년 대비 18건 73억으로 약 53%의 수주금액이 증가했다.

  고탄소강관 및 합금강관 전문기업 엠에스파이프(대표 박중호)는 지난 달 유망강소기업지원 수출 지원 프로그램으로 베트남 수출상담회에서 1만4천 달러(USD) 상당의 샘플 수출 계약을 성사시켜 진행 중이며, 양산 승인시 연간 90만 달러(USD) 규모의 수출이 진행 될 예정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2015년부터 혁신성과 성장성을 갖춘 지역 기업을 발굴 ·지원하는 '포항시 유망강소기업 지원사업'을 시행하여 산업의 성장기반을 조성하고 있다”며 “올해에도 유망강소기업에 선정된 기업들에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뉴노멀 시대에 경쟁력 갖춘 중소기업을 육성하여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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