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강자원협회, ‘제 27차 정기총회’ 개최

한국철강자원협회, ‘제 27차 정기총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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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7.02.21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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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신종모 jmshi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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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동 회장 “회원사간 소통과 공감 통해 산업 발전의 계기 마련”

 한국철강자원협회(회장 박영동)는 21일 오전 11시 서울 한국과학기술회관 SC컨벤션 강남센터 12층에서 ‘제 27차 정기총회’를 열고 회원사간 소통과 공감을 통한 적극적 참여로 산업 발전의 계기를 삼아야 한다고 밝혔다.

▲ ‘제 27차 정기총회’가 21일 오전 11시 서울 한국과학기술회관 SC컨벤션 강남센터 12층에서 개최됐다.

 이날 한국철강자원협회 박영동 회장을 비롯한 회원사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총회에 앞서 박영동 회장은 “2017년은 국내외적으로 불확실성이 어느 때보다 클 것으로 예상돼 철강산업은 전년 수준에서 정체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철 스크랩의 국내 수급상황은 지난해와 유사할 것이지만 철 스크랩 발생량 증가에 비해 수요정체에 따른 공급초과 상황에 대비해야 할 것이다”고 인사말을 건넸다. 

 이어 “업계는 먼저 고급 철 스크랩 부족, 저급 철 스크랩의 잉여현상 하에 수출·입이 동시에 이뤄지는 새로운 혼돈 시장이 전개될 것이다”면서 “업계 전체가 대응할 수 있는 체제와 개개인의 생존을 위한 경쟁력을 갖춘 사업체로 거듭나야 한다”고 덧붙였다.

▲ 한국철강자원협회 박영동 회장이 인사말을 건네고 있다.

 박 회장은 또한 철강자원협회의 주요 사업방향을 제시했다. 박 회장은 우선 수요사와의 신뢰를 바탕으로 유대관계와 공조를 강화해 시장 상황 변동에 즉각적으로 대응할 것을 강조했다. 이어 철 스크랩 산업의 품질경쟁력 강화를 위해 가공 산업화가 꼭 필요하다고 피력했으며 끝으로 산업 성숙도 향상을 위해 업체간 지나친 경쟁을 지양하고 서로 배려하고 공존하는 시장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총회에서는 2016년도 주요 사업 추진 실적 및 수지 결산(안), 2017년도 사업 계획 및 수지 예산(안) 승인의 건, 협회 기능 활성화, 회원사 현안 해결 지원, 수요·공급사간 협력 관계 개선, 업계 이슈에 대한 지속적인 업무 수행, 협회 주관 주요 행사, 기타 유관단체 교류 등 주요 결산 및 추진 사항들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또한 협회는 철스크랩위원회와의 공조 및 품질 경쟁력 확보 지원, 철 스크랩의 가공산업화 지원, 자원으로서의 중요성 홍보, 폐기물관리법 개정, 수집·운반차량 적재함 덮개 기준 고시 개정, 자원순환기본법 및 하위법령 제·개정(안) 건의 등 올해 사업 계획을 발표했다.

 아울러 협회는 철 스크랩 산업의 경영 환경 개선에 필요한 과제를 적극적으로 발굴해 법적, 제도적 규제가 철폐 내지는 완화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펼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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