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금형 수출이 지난 2년 간 전년대비 하락한 가운데 21일 본격적으로 판매가 시작된 삼성전자의 고급 스마트폰 갤럭시S8과 S8+가 금형산업의 구원투수가 될 수 있을 지 귀추가 쏠리고 있다.
휴대폰에는 케이스 등 금형 부품 100여개가 들어가기 때문이다.
다만, 발매 첫날 분위기는 기대에는 크게 못미치고 있다. 본지 카메라로 들여다 본 발매 첫날 모습이다.
갤럭시 S8의 성공 여부는 이번 주말 판가름 날 전망이다. 통상적으로 스마트폰 제작 업체들은 새 제품을 주말 직전 출시하고 주말을 통해 흥행 여부를 결정하기 때문이다.
다만, 이번 갤럭시 S8이 흥행 여부를 떠나 국내 금형산업 부활에는 별 도움이 안될 것이라는게 업계 평가다. 우선 삼성전자에 금형사업부가 별도로 있고, 금형이 관련 신제품 하나의 선정으로만 회복이 어려워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