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철기시대’

아름다운 ‘철기시대’

  • 철강
  • 승인 2017.05.23 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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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정수남 snjung@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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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기시대는 기원 전 1300년경 시작됐다. 3,300년이 훌쩍 지난 현재도 인류는 여전히 철기 시대를 살고있다.

철은 상대적으로 조형이 수월하다. 도로를 달리는 차량에서 잡은 지상 터널이 아름답다. 맨 위가 인천북항터널 입구고, 그 아래가 청라국제지하차도출구다. 정수남 기자

지난 주말 아름다운 철 구조물이 본지 카메라에 잡혔다.

인천과 김포를 연결하는 인천김포고속국도 북청라 인근에서 청라국제지하차도 등 지상터널이 포착된 것.

반면, 인근 인천북항터널은 콘크리트 터널로 빛이 들지않고, 색상도 칙칙하다.

청라지구는 2000년대 주거단지로 개발됐으며, 인천김포고속국도는 올해 3월 개통됐다. 이를 감안해 시공사 측은 소음 방지벽 대신 철 구조물의 지상터널을 설치해 소음 차단과 함께 배기가스가 아파트 단지로 유입되지 않게했다.

최근 들어 건축물에 철재 적용이 중가하는 이유는 철의 경우 재활용이 가능해 우리나라처럼 자원 빈국인 국가에서는 유용한 건축자재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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