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품질 가공으로 고객 호평 이어
유통사업과 가공사업 시너지 효과 기대
경기도 김포시 소재 강관 유통업체 유민철강(대표 박민식)이 가공전문 2공장의 설비 가동률을 높이고 있다. 지난 1월 2공장 준공 완료 후 지속적인 물량 수주로 가공 주문이 늘고 있기 때문이다.
2공장동은 본사 김포 공장동에서 약 500m 인근에 위치해 있다. 부지는 1,277㎡로 건평은 990㎡다. 이 공장을 통해 고객서비스를 강화하고 신규 물량 확보 등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계획이다.
유민철강의 가공전문 2공장은 완전자동커팅설비 1기와 벤드쏘어설비 1기를 갖추고 있다. 완전자동커팅설비를 통해 실수요업체의 가공 물량에도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
아울러 기존 절단기 2기를 포함해 이탈리아산 신규 절단기 증설을 완료했다. 이 설비는 이탈리아 아디제(Adige)사의 롤타입 전자동서큘러 절단기로 최대 3m까지 절단이 가능하다. 절단 속도의 향상과 절단면의 품질 확보와 면취까지 진행할 수 있다.
유민철강은 2공장 증설로 기존 본사 1공장은 창고동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재고 창고동을 확대해 제품 규격별로 고객사에게 적시 공급할 수 있는 능력을 강화한 게 회사측 설명이다.
회사측 관계자는 "2공장 준공 후 가공 물량을 확대하는데 집중하고 있다"며 "기존 유통 사업과 가공 사업의 시너지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리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