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인베스틸 장인화 회장, 부산 141번째 아너소사이어티 회원 가입

화인베스틸 장인화 회장, 부산 141번째 아너소사이어티 회원 가입

  • 철강
  • 승인 2018.02.20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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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준모 jmpar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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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외된 장애인, 아동생활시설 후원 등 꾸준히 나눔 활동 펼쳐

  화인베스틸 장인화 회장이 지난 19일 부산의 141번째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으로 이름을 올렸다.

  부산사외복지공동모금회 회장을 맡고 있는 세운철강 신정택 회장은 지난 19일 부산 141호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인 화인베스틸 장인화 회장의 가입식을 가졌다.

  아너소사이어티(Honor Socity)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사회지도층이 사회문제에 관심을 갖고 나눔운동에 참여‘노블리스 오블리주’를 실천할 수 있도록 만든 개인고액기부자들의 모임으로 1억원 이상 기부 또는 약정할 경우 회원으로 가입할 수 있다.

  장인화 회장은 동아대학교 무역학과를 졸업하고 1980년대 중반 부친(故 장영수)이 세운 동일철강에 입사했다. 이후 8년간 생산, 구매, 영업 등 모든 분야를 넘나들며 업무를 익힌 후 1993년 동일철강 대표로 취임했다.

▲ 화인베스틸 장인화 회장(오른쪽)이 부산 아너소사이어티 141번째 회원으로 이름을 올렸다.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을 맡고 있는 세운철강 신정택 회장(왼쪽)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소규모 기업이었던 동일철강을 중견기업으로 성장시키고 화인베스틸과 관계기업인 화인스틸, 화인인터내셔널을 창업해 선박에 들어가는 주요 부품에 대한 기술자립을 이뤄냈다. 이를 통해 국내 조선소의 부품조달 및 미국, 동남아, 중동 등 세계 각국으로의 수출을 통해 경제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평소 기업은 지역과 함께 상생해야 한다는 신념을 가지고 대한장애인사격연맹 회장, 대한장애인체육회 부회장직 등을 맡으며 소외된 장애인들을 위해 후원했다. 아울러 아동생활시설을 통한 후원 및 농촌 어르신들을 위한 무료 진료, 생필품 후원 등 다양한 나눔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장인화 회장은 “좋은 일, 감사한 일이 있을 때마다 나눔을 실천하기도 했지만 나누기 때문에 더 좋은 일, 감사한 일이 생기는 것 같다”며 “앞으로도 나눔을 실천함으로써 더 행복해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을 맡고 있는 세운철강 신정택 회장은 “개인이 혼자서 선행을 베푸는 데에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많은 이들이 의지를 모아 지속적으로 복지사업과 대상자를 함께 지원해 나가는 것이 필요하다”며 “그 역할을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잘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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