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들 ‘브라질 CSP공장의 영향‘
동국제강(부회장 장세욱)이 1년 사이 시가총액이 116%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전자공시에 따르면 지난 2016년 초 5160억원이었던 동국제강의 시가총액은 4일 오전 1조1,16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무려 6,000억원 수준이 인상된 것이다.
주가(원) | 시가총액(십억원) | 증감률(%) | 증감액 (십억원) |
|||
2016년 | 2017년 | 2016년 | 2017년 | |||
현대제철 | 48,850 | 58,900 | 6,519 | 7,873 | 21% | 1,354 |
동국제강 | 4,740 | 11,700 | 516 | 1,116 | 116% | 600 |
대한제강 | 8,340 | 9,520 | 206 | 235 | 14% | 29 |
한국철강 | 40,000 | 36,750 | 368 | 338 | -8% | -30 |
동국제강은 지난 2016년 6월 브라질 CSP공장을 완공했다. 이 같은 해외 투자의 결과가 시가총액의 증가로 이어졌다고 전문가들은 판단하고 있다.
한편 현대제철의 경우 시가총액이 올해 초 들어 7조8,730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21% 증가했다.
대한제강은 올해 초 시가총액이 2,35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 늘어난 반면, 한국철강은 같은 기간 8% 감소한 3,380억원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