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강구조 내화공법 공동연구개발 MOU 체결

현대제철, 강구조 내화공법 공동연구개발 MOU 체결

  • 철강
  • 승인 2024.03.28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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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정환 기자 jhki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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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엔지니어링·KCC·강구조학회 협약
강구조산업 현안 해결·활성화 모색

현대제철이 강구조산업 현안 해결과 산업 활성화를 위해 현대엔지니어링, KCC, 한국강구조학회와 손잡았다.

현대제철은 28일 충남 당진 현대제철 연수원에서 현대엔지니어링, KCC, 한국강구조학회와 '강구조 내화공법 공동연구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강구조는 건축 구조상 주요 부분에 형강, 강관 등 강재를 접합한 구조로 강도가 크고 내구성과 내진성이 뛰어나 주로 교각이나 고층 건물을 지을 때 사용된다.

이러한 강구조를 이용해 건설사가 13층 이상 고층 건물을 지을 경우 건물이 화재에 3시간 이상을 견뎌 대피 시간을 확보할 수 있도록 내화공사 작업을 필수적으로 추가해야 한다.

다만, 추가 공사는 결과적으로 경제적‧시간적 부담으로 작용돼 강구조를 이용한 건물 고층화 작업에 장벽이 되고 있다.

현대제철과 각 협약사들은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내화공사에 소요되는 시간과 자재를 절감할 수 있는 내진‧내화 형강을 활용해 건물 고층화 작업에 특화된 신규 강구조 및 모듈러 내화공법을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기점으로 강구조 건축물 내화공법을 지속적으로 연구개발해 산업 활성화에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

△현대제철‧현대엔지니어링‧KCC‧한국강구조학회가 강구조 내화공법 공동연구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한국강구조학회 김태수 부회장, 현대제철 이보룡 연구개발본부장, 현대엔지니어링 심범섭 미래기술사업부장, KCC 함성수 유통도료사업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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