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R 찍으면 바로 확인”…철강 밀시트 검증 ‘QREAL’ 주목

“QR 찍으면 바로 확인”…철강 밀시트 검증 ‘QREAL’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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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6.04.24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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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이형원 기자 hwlee@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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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강협회 운영 MTC 진위확인 서비스
KS 원산지 표시 확대 속 ‘검증 수단’ 부각…앱 무료 제공

철강 제품의 품질검사성적서(MTC) 진위를 확인할 수 있는 QR 기반 인증 서비스가 주목받고 있다. 한국산업표준(KS)에 원산지 표시가 확대되는 흐름과 함께 철강재 검증 수단으로 관심이 모인다.

한국철강협회가 운영하는 ‘QREAL(큐리얼)’은 MTC 원본 데이터를 기반으로 진위 여부를 확인하는 모바일 인증 서비스다. QR(Quick Response)와 Real(Genuine)을 결합한 명칭으로, 철강업계에서 도입된 MTC 원본 데이터 조회 시스템이다.

QREAL은 제강사 또는 유통사가 발행한 MTC에 QR 코드를 부여하고, 이를 스마트폰으로 스캔하면 협회 서버에 저장된 원본 데이터와 대조하는 방식으로 작동한다. 사용자는 MTC 번호, 강종, 규격, 제강사, 검사 결과 등 주요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QREAL(큐리얼)’ 어플리케이션 화면.
‘QREAL(큐리얼)’ 어플리케이션 화면.

현재 QREAL은 철근을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다. 업계에서는 원산지 표시 의무화 확대를 계기로 향후 형강 등 다른 강종으로 적용 범위가 넓어질 가능성에 기대를 나타내고 있다.

아울러 철강업계에서는 그동안 제기돼 온 MTC 위·변조 문제에 대응할 수 있는 수단으로 평가한다. 업계 관계자는 “밀시트는 품질 책임과 직결되는 자료인 만큼, 원본 데이터 기반 확인 체계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고 말했다.

최근 KS 개정으로 원산지 표시가 확대되면서, 이를 실제로 확인할 수 있는 수단으로 큐리얼이 주목받고 있다. 국가기술표준원이 도금강판과 형강 등으로 원산지 표시를 확대하는 개정안을 추진하면서, 표시 정보의 검증 필요성이 함께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QREAL은 단순 표기를 넘어 원본 데이터와의 일치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구조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제품 표면 마킹이나 문서에 기재된 정보가 실제 데이터와 일치하는지를 확인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철강업계에서는 향후 원산지 표시 의무화 확대에 따라, 제품 식별과 검증을 동시에 수행하는 체계 구축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한편 QREAL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누구나 무료로 내려받아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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