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재무부 지원 아동 저축계좌 프로그램에 매칭 제도 도입
“직원 가족 미래 설계 지원”…사회공헌 연장선 강조
세계 최대 알루미늄 압연 및 재활용 기업 노벨리스가 미국 정부의 아동 저축계좌 프로그램인 ‘트럼프 계좌(Trump Accounts)’ 지원에 동참한다. 알루미늄 업계에서는 처음으로 해당 제도 참여를 공식화한 사례다.
노벨리스는 지난 15일 미국에서 태어난 자녀를 둔 자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정부 아동 저축계좌 프로그램에 대한 매칭 지원 제도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회사는 직원이 해당 계좌에 납입할 경우 최대 1,000달러까지 동일 금액을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
트럼프 계좌는 2025~2028년 미국에서 출생한 아동을 대상으로 미국 재무부가 1,000달러를 출연하는 세제 혜택형 저축계좌 제도다. 장기 저축과 투자 활성화를 통해 미래 자산 형성을 지원하는 것이 목적이다.
스티브 피셔 노벨리스 최고경영자(CEO)는 “직원 지원은 직장 내 복지를 넘어 가족의 미래 설계까지 포함한다”며 “기업 차원의 매칭 지원은 직원과 다음 세대를 위한 추가 투자”라고 밝혔다.
노벨리스는 이번 프로그램이 기존 교육·인재육성 중심의 사회공헌 활동 연장선이라고 설명했다. 회사는 현재까지 해당 프로그램에 참여한 기업 가운데 첫 알루미늄 제조업체라고 강조했다.
스콧 베센트 미국 재무부 장관은 “트럼프 계좌는 수백만 미국 아동의 자산 형성을 지원할 수 있는 정책”이라며 “노벨리스를 포함한 주요 기업들의 참여가 확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