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펠탑 3,500개 무게"…동국제강, 형강 누적생산 2,500만톤 돌파

"에펠탑 3,500개 무게"…동국제강, 형강 누적생산 2,500만톤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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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6.06.25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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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정환 기자 jhki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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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7년 형강공장 가동 이래 29년만
"동국만의 저력으로 미래 주도하자"

최삼영 동국제강 대표(사진=동국제강)

동국제강은 지난 23일 포항공장에서 최삼영 대표와 이치광 포항공장장 등 임직원 총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형강 누적 생산 2,500만톤 달성 및 디-메가빔(D-Mega Beam) 생산 안정화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형강은 단면 형상을 가진 철강재로 교량 빌딩 등 건축물에 뼈대로 사용한다. 동국제강에 따르면 형강 2,500만톤은 에펠탑 약 3,500개를 지을 수 있는 무게이자 표준 H형강(300*300) 기준 지구를 6바퀴 반 감을 수 있는 길이다.

1997년 12월 형강공장 첫 가동 이래 29년 만에 달성한 기록이며, 단일 품목 계열에서 30여년간 최상의 품질을 유지하며 연 최대 생산 규모를 지속 유지했음에 가치가 있다는 평가다.

또한 동국제강은 이날 '디-메가빔 생산 체계 완비'를 기념하며 의미를 더했다. 디-메가빔은 지난해 초도 생산한 후판 용접 형강으로 맞춤 제작과 대형 생산이 차별점이다. 회사는 지난 1년간 용접부 각도 조정 등 정밀 연구로 월생산 총량 한계치를 뛰어넘어 생산 체계를 안정화했다.

이날 행사는 개회사와 동국제강 포항공장 히스토리 영상을 시작으로 생산팀 경과보고와 대표이사 축사, 공장장 기념사, 제품 서명식으로 이어졌다.

최삼영 동국제강 대표는 "고객이 요구하는 다양한 제품을 생산하고 판매하는 것에 여러분들이 쏟아부은 고민과 노력의 결과물로 노고에 깊은 감사를 전한다"며 "점차 고도화돼 가는 시장 속에서 동국만이 가진 협업의 저력으로 미래 시장을 주도해 가자"고 전했다.

이치광 동국제강 포항공장장은 "지난 29년간 쉼 없이 달려온 우리의 시간은 결코 짧지 않았다"며 "포항공장이 스마트 팩토리로 새로운 이정표를 향해 AI기술 도입을 선도하며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갈 수 있을 것이라 굳게 믿는다"고 말했다.

한편, 동국제강은 그룹 유튜브에 포항공장 형강 생산 히스토리 영상을 게재했다. 1997년부터 이어져 온 포항 형강공장 성장 과정을 영상으로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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