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MIR, 핵심광물 공급망 안정화 국제협력 모색

KOMIR, 핵심광물 공급망 안정화 국제협력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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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6.06.26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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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기은 기자 kuki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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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광물자원개발협의회 정기총회 개최
북미·중남미·중국·호주 등 투자환경 점검

황영식 KOMIR 사장이 개회사를 전하고 있다.

한국광해광업공단(KOMIR, 사장 황영식)이 글로벌 자원안보 환경 변화에 대응해 핵심광물 공급망 안정화와 국제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KOMIR는 6월 26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글로벌 자원안보 시대의 핵심광물 공급망 안정과 국제협력’을 주제로 ‘제10차 해외광물자원개발협의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해외광물자원개발협의회(ORE:ON)는 민간 자원개발 역량 강화와 민간 주도의 해외자원개발 생태계 조성을 위해 2017년 창립됐다. 회장사인 KOMIR와 자원개발 관련 민간기업 등 200여 회원사가 참여하고 있으며, 자원개발분과, 유통분과, 연구개발분과, 자원환경ESG분과를 중심으로 정보교류와 네트워크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산업통상부 김종철 자원산업정책관을 비롯해 KOMIR, 해외자원개발 기업, 유관기관, 학계 등 전문가 20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글로벌 핵심광물 시장 동향과 주요국 공급망 정책,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 전략 등을 공유했다.

황영식 KOMIR 사장은 개회사를 통해 “AI 산업 성장과 에너지 전환의 가속화로 핵심광물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이번 정기총회가 국내외 전문가와 기업들이 공급망 이슈를 함께 논의하고 새로운 협력 기회를 모색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종철 산업통상부 자원산업정책관은 축사에서 “지정학적 불확실성과 공급망 재편이 가속화되면서 안정적 공급망 구축은 산업 경쟁력을 넘어 국가 경제안보를 좌우하는 중요한 과제”라며 “핵심광물 공급망 안정화에 해외광물자원개발협의회가 핵심적인 역할을 해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KOMIR 해외사무소와 법인이 주요국 핵심광물 정책과 투자환경을 소개했다. 강순원 캐나다사무소장은 ‘북미 핵심광물 정책 및 주요사업 동향’을 주제로 미국과 캐나다의 핵심광물 정책 변화와 주요 사업 정보를 설명했다.

최원석 칠레사무소장은 ‘중남미 핵심광물 투자 체크포인트’를 발표하며 칠레, 아르헨티나, 브라질, 페루 등을 중심으로 핵심광물 관련 제도와 투자환경, 프로젝트 동향을 공유했다. 원성준 중국사무소장은 ‘중국 핵심광물 수출통제 동향 및 대응방안’을 통해 중국의 수출통제 전략과 주요국의 공급망 내재화 움직임, 우리나라의 중국 의존도 완화 과제를 짚었다.

한종원 호주법인장은 ‘호주 핵심광물 전략 및 주요 프로젝트’를 주제로 호주의 핵심광물 부존 현황과 연방·주정부 지원제도, 광종별 유망 프로젝트를 소개했다. 이와 함께 몽골 핵심광물 개발 정책과 주요 광업 투자환경, 유망 프로젝트도 다뤄졌다.

글로벌 에너지·원자재 전문 연구기관인 아르구스 미디어(Argus Media)는 AI 산업 성장과 에너지 전환 가속화에 따른 핵심광물 수요 변화, 희소금속 및 희토류 시장 전망 등을 발표했다. 특히 갈륨, 게르마늄, 인듐, 텅스텐 등 희소금속 시장 동향과 중국 수출통제가 글로벌 희토류 시장에 미치는 영향, 공급망 다변화 흐름 등이 주요 내용으로 다뤄졌다.

이번 정기총회는 핵심광물을 둘러싼 공급망 리스크가 확대되는 가운데 해외 주요국의 정책 변화와 투자환경을 점검하고, 국내 기업의 해외자원개발 참여 확대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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