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호제강, ‘휴머노이드·피지컬 AI 플랫폼’ 개발 추진

만호제강, ‘휴머노이드·피지컬 AI 플랫폼’ 개발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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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6.07.14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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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엄재성 기자 jseo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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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최대의 글로벌 기업 어드밴텍 MOU 체결, 로봇 산업 밸류체인 구축
휴머노이드·방산·미래 모빌리티 등 첨단산업 시장 공략

경강선재 제조업체 만호제강(대표이사 임관헌)이 7월 13일 창원공장에서 글로벌 산업용 AI 기업 어드밴텍의 한국법인 어드밴텍케이알(대표이사 정준교), 자회사인 MH시스템즈와 함께 ‘휴머노이드·피지컬 AI 플랫폼 공동개발’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은 인공지능(AI), 산업용 로봇, 첨단 제어기술을 결합해 차세대 휴머노이드 및 피지컬 AI 플랫폼을 공동 개발을 목표로 한다.

어드밴텍케이알-만호제강-MH시스템즈의 상호기술협력 협약식. 사진 왼쪽부터 어드밴텍케이알 정준교 대표, MH시스템즈 이정훈 대표이사, 만호제강 힘관헌 대표이사. (사진=만호제강)
어드밴텍케이알-만호제강-MH시스템즈의 상호기술협력 협약식. 사진 왼쪽부터 어드밴텍케이알 정준교 대표, MH시스템즈 이정훈 대표이사, 만호제강 힘관헌 대표이사. (사진=만호제강)

1983년 대만에서 설립된 어드밴텍은 세계 최대 규모의 산업용 컴퓨터(IPC) 및 산업용 AI 전문기업으로, 전 세계 30여 개국, 90여 개 도시에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산업용 IoT, 엣지 컴퓨팅, 임베디드 시스템, AI 플랫폼 분야에서 세계적인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제조·반도체·에너지·로보틱스·물류 산업의 디지털 혁신을 선도하고 있다.

특히 어드밴텍은 휴머노이드 로봇과 자율이동로봇(AMR) 시장을 겨냥한 AI 컨트롤러와 엣지 컴퓨팅 플랫폼 사업을 확대하고 있으며, 세계적인 로봇 기업인 보스턴다이내믹스가 주도하는 휴머노이드 및 사족보행 로봇 생태계와 연계 가능한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휴머노이드 및 사족보행 로봇 제어 기술, 고정밀 엑추에이터와 감속기, 컴퓨터 비전 및 센서 융합 기술, 로봇 운영 소프트웨어 등 차세대 로봇 플랫폼 기술의 공동개발과 사업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만호제강은 특수합금강선과 액추에이터 핵심 소재 기술을 담당하고, MH시스템즈는 로봇 컨트롤러와 ESS 제어시스템 개발을 맡는다. 양사는 소재(Material), 메커니즘(Mechanism), 인텔리전스(Intelligence)를 연결하는 차세대 휴머노이드·피지컬 AI 플랫폼 구축에 나설 계획이다.

공동 개발한 플랫폼은 휴머노이드 로봇을 비롯해 방산, 미래 모빌리티, 스마트 물류, AI 데이터센터 등 다양한 첨단 산업 분야로 확대 적용될 예정이다.

정준교 어드밴텍케이알 대표는 “AI와 로봇, 산업 데이터를 연결하는 피지컬 AI 플랫폼이 미래 산업의 핵심 경쟁력이 될 것”이라며 “국내 기업들의 AI 전환과 글로벌 로봇 산업 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임관헌 만호제강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은 만호제강의 특수합금 소재 기술과 MH시스템즈의 컨트롤러·제어 기술에 어드밴텍의 산업용 AI·엣지컴퓨팅 플랫폼 기술을 접목해 소재부터 제어·지능화까지 아우르는 로봇 산업 밸류체인을 구축하는 출발점”이라며 “어드밴텍과의 긴밀한 기술 협력을 바탕으로 피지컬 AI 기반 자율제조 플랫폼과 휴머노이드 로봇 핵심 기술을 공동 개발하고, 대한민국 제조업의 AI 전환(AX)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이끌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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