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선, CIGRE서 초고압·HVDC 기술 경쟁력 강조…글로벌 전력 인프라 공략

대한전선, CIGRE서 초고압·HVDC 기술 경쟁력 강조…글로벌 전력 인프라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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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6.08.26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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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영은 기자 yeki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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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저케이블 설계부터 생산·시공·유지보수까지 턴키 솔루션 경쟁력 강조
국내 최초 개발 HVDC 시스템 전시…장거리·대용량 송전 기술력 부각

 

대한전선 전시장이 HVDC 등 주요 기술을 살펴보려는 참관객들로 붐비고 있다/대한전선 제공
대한전선 'CIGRE 2026' 전시장/대한전선 제공

대한전선(대표 송종민)이 세계 최대 전력망 기술 전시회인 ‘시그레(CIGRE) 2026’에서 해저케이블과 HVDC, 초고압 케이블 시스템 등 전력망 분야의 기술 경쟁력을 선보였다.

대한전선은 프랑스 파리에서 23일부터 28일까지 열리는 CIGRE 2026에 참가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서 대한전선은 ‘기술로 잇는 전력의 미래’를 주제로 ▲해저케이블 턴키(Turn-key) 솔루션 ▲HVDC 및 초고압 케이블 시스템 ▲글로벌 네트워크 등의 테마로 구분해, 지중부터 해저까지 아우르는 주요 제품과 기술을 소개한다.

특히 해저케이블 턴키 솔루션을 부스 전면에 배치해 설계부터 생산, 운송, 시공, 유지보수까지 전 과정을 수행할 수 있는 역량을 강조한다. 현재 운영 중인 해저케이블 1공장과 640kV급 HVDC 및 400kV급 HVAC 해저케이블 생산이 가능한 해저케이블 2공장 등 생산 인프라도 소개한다. 국내 유일의 CLV(Cable Laying Vessel) 선대인 스칸디 커넥터(Skandi Connector)와 팔로스(PALOS)에 대한 정보도 함께 제공한다.

또한, 국내 최초로 개발한 500kV 전류형 HVDC 케이블 시스템과 525kV 전압형 HVDC 육상케이블 시스템을 전시한다. 아울러 640kV급 육상 및 해저 HVDC 케이블 2개 회선을 동시에 시험할 수 있는 HVDC 테스트 센터를 소개하며 연구개발과 시험 인프라 역량을 알린다.

유럽과 북미, 중동, 아시아 등 주요 해외 시장에서 수행한 초고압 케이블 프로젝트와 주요 고객사도 소개한다. 글로벌 전력망 시장에서 축적한 사업 성과와 프로젝트 수행 역량을 강조할 계획이다.

CIGRE는 전력 송배전 분야의 최신 기술과 연구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1921년 설립된 국제기구로, 격년으로 학술대회와 전시회를 개최한다. 100여 개 회원국과 1,200여 개 기관, 1만5,000명 이상의 전문가가 참여하는 전력산업 대표 행사다.

이번 전시회에는 송종민 대표이사 부회장을 비롯해 해저사업부문장 이춘원 전무, 에너지해외사업부장 남정세 상무, 유럽 및 미국 법인장 등이 참석해 유럽 주요 전력청과 거래처 관계자들을 만나 추진 중인 사업과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대한전선 관계자는 “AI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확대로 전력망 투자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해저케이블, HVDC, 초고압 케이블 경쟁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수주를 확대하고 전력 인프라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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