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호 연구기관·대학 참여 핵심광물포럼 개최…저탄소제철 원료기술 연구성과 공유
고로와 다른 수소환원 원료 조건 논의…호주산 철광석 적용·공동연구 확대 추진
포스코그룹이 8월 21일 호주연방과학산업연구원(이하 CSIRO)와 공동으로 제2회 CSIRO-POSCO 핵심광물포럼(CSIRO-POSCO Critical Minerals Forum 2026)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저탄소제철 전환에 필요한 철강 연·원료 기술을 주제로 열렸다. 포스코그룹은 지난해 9월 CSIRO와 저탄소 철강기술, 핵심광물 제련기술 연구협력을 위한 포괄적 파트너십 업무협약(MOU)를 맺었고, 같은해 10월 리튬 제련 기술을 주제로 제1회 포럼을 개최했다.
올해 포럼은 한국에서 포스코홀딩스, 포스코, 부산대학교가 참여했으며 호주에서는 CSIRO를 비롯해 커틴대학교, 스윈번대학교 등이 참여했다. 행사는 포항, 서울, 광양과 호주 퍼스, 브리즈번, 멜버른, 시드니를 연결해 온·오프라인으로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수소환원제철에 적합한 호주산 철광석 활용 방안, 연·원료 적용 기술 등 8건의 발표로 최신 연구성과를 공유했다. 이어 기존 고로 공정과 수소환원 공정에 필요한 원료 조건의 차이, 호주산 철광석의 수소환원제철 활용 경쟁력, 이후 한·호 공동연구 활성화 방안 등을 놓고 논의를 이어갔다.
김기수 포스코홀딩스 미래기술연구원장은 “포스코그룹은 저탄소 철강 생산 체계로의 전환을 핵심 과제로 추진하고 있으며, 이를 뒷받침할 원료 기술 확보에서 호주와의 연구협력이 중요하다”라며 “우수한 철광석 자원과 세계적 연구역량을 갖춘 호주와 긴밀한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다니엘 로버츠(Daniel Roberts) CSIRO 리서치 디렉터는 “CSIRO는 호주의 철광석 자원과 연구역량을 토대로 포스코와 함께 저탄소 철강 기술 혁신을 이끌겠다. 이번 포럼이 양국의 기술 협력을 한 단계 발전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포스코그룹은 업스트림(upstream) 기술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CSIRO 등 호주 핵심 연구기관·대학과 저탄소제철, 핵심광물 분야의 공동 연구 협력(open collaboration)을 이어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