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印尼제철소 부산물, 현지서 친환경 고내구성 ‘아스콘’으로 재탄생

포스코 印尼제철소 부산물, 현지서 친환경 고내구성 ‘아스콘’으로 재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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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6.08.26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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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윤철주 기자 cjyoo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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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가잡고 해외시장 뚫는다”…SG·포스코인터, 인도네시아 현지에 JV 설립 합의
천연골재 규제 강한 인도네시아…포스코 인니제철소 ‘제강슬래그’ 직활용으로 경쟁력 우위

인도네시아 소재 포스코 제철소에서 발생하는 부산물인 ‘제강슬래그’가 현지 도로 포장 소재로 재탄생한다.

아스콘 전문기업 SG(에스지이)와 포스코인터내셔널이 합작법인(JV)을 설립해 현지 제강슬래그를 원료로 한 친환경 고내구성 아스콘 ‘에코스틸아스콘’을 인도네시아에서 직접 생산·공급하기로 지난 25일 합의했다. 

협약에 따라 SG는 기술·품질관리 및 생산을 맡고, 포스코인터내셔널은 글로벌 네트워크와 원재료 조달을 지원한다. 이번 JV는 2024년 양사가 체결한 글로벌 아스콘 시장 공동 진출 MOU의 후속 성과다.

인도네시아는 환경 규제 강화로 천연골재 수급이 어려워지면서 현지 아스콘 가격이 국내 대비 약 1.5배 높게 형성돼 있다. 현지 제철소(포스코크라카타우) 부산물인 제강슬래그를 원료로 바로 활용할 수 있어 원료 수급과 가격 경쟁력을 동시에 잡을 수 있다는 게 SG의 판단이다.

생산 거점은 핵심 경제권인 자바섬에 제1공장을 먼저 설립한 뒤 수마트라섬에 제2공장을 추가해 공급 권역을 순차적으로 넓힌다. 현지 기업들과 도로 유지보수 컨소시엄도 구성해 자재 공급부터 도로 시공·유지보수까지 통합 체계를 갖출 방침이다.

SG 관계자는 “국내에서 검증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해외 생산 거점을 확보하고 현지 유지보수 사업까지 연계했다”며 “인도네시아를 거점으로 동남아시아 주변국으로 사업을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과 SG가 송도포스코타워에서 '해외 아스콘 및 에코스틸아스콘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과 SG가 송도포스코타워에서 '해외 아스콘 및 에코스틸아스콘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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