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3~15일 독일 뉘른베르크서 개최…글로벌 냉동공조 시장 공략
CO₂ 냉매용 볼밸브·3-way 볼밸브 등 친환경 냉매 대응 제품 공개
에쎈테크가 글로벌 냉동공조 전시회에서 친환경 냉매용 밸브와 배관 자재를 선보이며 해외 고객 확보에 나선다.
냉동공조 부품 전문기업 에쎈테크(대표 김성범)는 오는 10월 13일부터 15일까지 독일 뉘른베르크에서 열리는 ‘칠벤타 2026(Chillventa 2026)’에 참가한다고 17일 밝혔다.
칠벤타는 냉동·공조·환기·히트펌프 분야의 국제 전시회로, 2008년부터 독일 뉘른베르크에서 격년으로 개최되고 있다. 올해는 지속 가능성과 친환경 냉매, 에너지 효율 및 폐열 회수, 히트펌프, 자동화·계측·제어 기술 등이 주요 주제로 다뤄진다.
에쎈테크는 이번 전시회에서 자연냉매인 이산화탄소(CO₂·R744)용 볼밸브와 3-way 볼밸브를 주요 제품으로 선보인다. 친환경 냉매 전환에 대응한 제품군을 중심으로 글로벌 업계 관계자들에게 밸브 기술과 다양한 적용 분야를 소개할 계획이다.
무용접 냉매 배관 연결구 ‘SB1’도 전시한다. SB1은 브레이징(Brazing) 작업 없이 냉매 배관을 연결할 수 있도록 개발된 제품으로, 현장 설치 편의성과 작업 효율을 높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와 함께 에어컨 설치 및 유지보수에 사용되는 서비스 공구와 다양한 배관 부자재를 선보인다.
이번 전시회 참가는 에쎈테크가 추진해 온 친환경 냉매 대응 제품 다변화와 해외 판로 확대 전략의 일환이다. 회사는 냉매용 볼밸브를 중심으로 수출을 확대하고 기존 해외 거래처와의 협력을 강화하는 한편 신규 고객 발굴에 나서 글로벌 공급 기반을 넓혀갈 계획이다.
에쎈테크 관계자는 “칠벤타 전시회는 글로벌 냉동공조 시장의 기술 변화와 고객 요구를 직접 확인하는 중요한 전시회”라며 “CO₂ 냉매용 밸브를 비롯해 무용접 연결구와 설치·서비스 공구까지 에쎈테크의 다양한 제품을 글로벌 고객에게 소개하고 신규 고객 발굴과 실질적인 거래 기회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에쎈테크는 올해 상반기 개별기준 매출액 324억8,000만원, 영업이익 18억7,000만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8.1%, 111.7% 증가한 수치다. 냉매용 볼밸브 수출 확대와 비용 효율화 등을 통해 실적 개선세를 이어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