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온실가스 배출량 2년 새 21% 감축
선임사외이사제 도입 및 공정거래 CP 강화 ‘투명경영’ 제고…탄소중립 계획 가속
현대비앤지스틸이 2026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 보고서는 2025년 한 해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성과를 담았다.
현대비앤지스틸은 보고서를 통해 온실가스 감축 성과가 두드러졌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회사의 스코프(Scope)1·2 배출량은 6만 4,871tCO2-eq로 집계됐다. 전년 7만 2,960tCO2-eq 대비 11% 줄었다. 특히 2023년 8만 2,358tCO2-eq와 비교하면 2년 새 21% 감소했다. 생산량당 배출 원단위가 0.27tCO2-eq/톤으로 낮아졌다.
이러한 온실가스 감축 실적은 설비 투자로 이뤄졌다. 창원공장은 인근 폐기물 소각장의 폐열 스팀을 구매해 쓰고 있다. 지난해 3월 공급을 시작해 1,076tCO2-eq를 줄였다. 또한 AP 솔트배스 버너 시스템 개선으로 378tCO2-eq를 추가로 감축했다. 전력절감장치 설치 효과는 70tCO2-eq다.
회사는 올해 본관 옥상에 188.8㎾급 태양광 설비를 설치하여 친환경 에너지 자체 공급에 따른 추가 감축 실적도 달성할 계획이다. 또한 AP 열교환기 교체와 공장 외곽 조명 LED 전환도 추진한다. 현대비앤지스틸은 지속적 노력으로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달성할 계획이다.
아울러 회사는 안전 투자도 이어가고 있다고 소개했다. 지난해 안전 부문에 약 40억 원을 집행했다. 노후 크레인 교체와 정밀진단, 고압반 교체, 화재감지 시스템 구축 등 11건이다. 이에 근로손실재해빈도율(LTIFR)은 2023년 1.51에서 지난해 0.63으로 3년 연속 개선됐다. 회사는 2030년까지 이 지표를 0.41로 낮출 계획이다. 창원공장은 5개 공정을 대상으로 공정안전관리(PSM) 등급심사를 받았다.
지난해 환경 투자는 20억 7,200만 원으로 전년의 2.5배 수준으로 늘었다. 폐기물 재활용률은 68%로 목표치 65%를 웃돌았다. 연구개발 투자는 5억 7,300만 원으로 52% 증가했다. 매출액 대비 비중은 0.08%다.
지배구조도 손봤다. 지난해 선임사외이사 제도를 도입하고 사외이사회를 신설했다. 이사회 개최는 7회, 논의 안건은 25건이다. 사내·사외이사 참석률은 모두 100%였다. 회사는 지난 21일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 운영 현황을 이사회에 보고했다고 공시했다.
한편, 현대비앤지스틸은 지난 21일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 운영 현황을 이사회에 보고하고 안내공시했다. 상반기에는 자율준수 의지 천명과 함께 공정거래·부패방지 서약서 징구, 부패방지 점검 설문조사, 준법진단 테스트, 공정거래 및 준법교육 등을 진행했다. 하반기에는 자율준수 편람을 개정·배포하고 뉴스레터 발간과 준법교육 등을 이어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