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아베스틸지주, 2분기 매출액·영업이익 전년比 17.8%·35.9% 증가

세아베스틸지주, 2분기 매출액·영업이익 전년比 17.8%·35.9% 증가

  • 철강
  • 승인 2026.07.31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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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엄재성 기자 jseo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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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우호적 경영환경에도 고부가 제품 중심 판매 믹스 개선 통해 실적 개선
국내외 자회사 시너지 극대화를 통해 항공·우주·방산 특수금속 소재 핵심 공급사로 도약

특수강 제조업체 세아베스틸지주(대표이사 이태성, 김수호)가 국내외 악재로 인한 비우호적 경영환경에서도 고부가가치 강종 중심의 판매 믹스 개선을 통해 2분기 실적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회사 공시에 따르면 2분기 연결 기준 실적은 전년 동기 대비로는 세아베스틸, 세아창원특수강 등 주요 자회사의 전략적 영업 활동에 따른 판매량 확대, 고부가 제품 중심의 판매 믹스 개선 및 주요 원부재료 가격 상승에 따른 판매단가 인상 영향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17.8%, 영업이익은 35.9% 증가했다.

그리고 전 분기 대비로는 주요 자회사의 판매량 회복세가 지속된 가운데, 전략적 판매단가 인상 및 제품 믹스 개선 등에 따라 전 분기 대비 매출액은 17.4%, 영업이익은 94.5% 증가증가했다. 다만 세아항공방산소재는 항공·방산 산업의 견조한 수요에 힘입어 전 분기 대비 매출액은 4.2% 증가했으나, 지정학적 리스크 및 공급망 차질에 따른 주요 원재료인 알루미늄 가격의 단기적 상승 등으로 롤마진이 축소되며 영업이익은 7.9% 소폭 감소했다.

개별 자회사 실적을 살펴보면 세아베스틸은 전년 동기 대비로는 중국산 저가 특수강봉강의 국내 유입 확대로, 비우호적인 시장 환경이 지속되며, 특수강 업계 전반의 수익성 하락 압력이 심화되는 비우호적 시장 상황 속에서도 국내 특수강 시장 변화에 대한 능동적 대응과 함께 오일&가스, 방산, 신재생에너지 등 수요 증가 산업에 대한 영업 역량 집중을 통해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이 10.6%나 증가했다. 그리고 오일&가스, 방산, 신재생에너지향 판매량 확대에 따른 고정비 절감 효과 및 철스크랩 등 주요 원재료 가격 상승에 따른 판매단가 인상 영향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 또한 11.5% 증가했다.

전 분기 대비로는 계절적 성수기 진입에 따른 수요 회복 및 적극적 영업 활동을 통한 판매량 증가, 판매단가 인상 효과가 더해지며 매출액은 13.4%, 영업이익은 129.5% 증가했다.

세아창원특수강의 경우 전년 동기 대비로는 산업기계·화학·플랜트 등 전통적인 STS 전방산업의 수요 부진은 지속되고 있으나, AI 데이터 센터 증설로 인한 반도체 설비 투자 본격화 및 유가 상승에 따른 에너지·발전 등 고부가 산업향 STS 수요 확대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이 15.9% 증가했다. 그리고 고부가가치 제품의 판매 비중 확대 및 전략적 판매단가 인상을 통한 롤마진 개선으로 영업이익 또한 81.7%나 증가했다.

전 분기 대비로는 계절적 성수기에 따른 판매량 확대 및 수익성 중심의 판가 정책 운영에 따라 매출액은 18.7%, 영업이익은 148.0% 증가했다.

현재 특수강봉강 시장은 대외적으로는 중동지역의 지정학적 리스크 장기화에 따른 환율·유가 불안정 및 물류비 상승이 수익성의 주요 변수로 작용하고 있으나, 유가 상승에 따른 시추 투자 증가 및 글로벌 원유 공급망 다변화에 따른 에너지용 특수강 수요 확대는 기회 요인이 되고 있다. 중장기적으로는 중동 분쟁 종식 후 대규모 인프라 재건 사업에 따른 철강 수요 확대 기회가 공존한다.

주요 전방산업 중 하나인 글로벌 자동차 시장이 전기차(EV) 캐즘 우려에도 불구하고, 하이브리드(HEV) 차량을 비롯한 친환경 차량의 생산량은 견조하게 유지되고 있다. 이에 따른 친환경 모빌리티용 고부가가치 특수강 부품의 수요 확대는 하반기 성장에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무역위원회의 중국산 특수강봉강에 대한 반덤핑 조사 개시 결정에 따라 하반기 예비 판정 및 관련 조치 시행이 예상되며, 잠정관세 부과 및 규제 조치가 본격 시행되면 국내 특수강 시장 내 저가 수입재 공세 및 공급 과잉 현상이 점진적으로 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그리고 미국 철강 관세, EU의 세이프가드 및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등 글로벌 보호무역주의 심화로 대외 환경의 불확실성이 고조되고 있다. 반면, 국내에서는 ‘K-스틸법’ 본격 시행에 따른 세제 혜택과 사업 재편 및 탄소중립 기술 지원 등이 국내 철강 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업황 개선에 유의미한 동력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세아베스틸지주는 향후 품질 및 납기 경쟁력 등 차별화된 경쟁 우위를 앞세워 수주 활동을 극대화하고 본연의 사업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특히, 친환경차·반도체·방산·에너지·발전 등 수요 확대가 예상되는 산업 대상으로 고부가가치 제품 중심 판매 믹스 개선과 신규 시장 발굴 등 사업 역량 집중을 통한 시장 지배력 제고 및 수익성 강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그리고 중국산 특수강봉강 제품의 반덤핑 이슈에 적극 대응하여 저가 수입재의 유입 차단 및 공정한 시장 질서 확립에 앞장설 계획이며, 불공정 무역 행위로부터의 국내 특수강 시장 보호를 통해 저가 수입재에 잠식되어가는 내수 시장의 점유율 및 판매량 회복에 주력할 계획이다.

또한 글로벌 항공·우주 및 방산 시장 밸류체인 내 핵심 소재 공급사로의 진입을 가속화 하기 위해 국내 자회사인 세아베스틸·세아창원특수강·세아항공방산소재와 미국 특수합금 생산법인 세아 슈퍼알로이 테크놀로지스(SeAH Superalloy Technologies) 간의 유기적 협력을 통한 통합 시너지를 창출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북미 거점인 세아 슈퍼알로이 테크놀로지스를 거점으로 글로벌 공급망 다변화 요구에 적극 대응하고, R&D 투자 확대를 통해 초격차 특수합금 소재의 기술력 확보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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