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략적 M&A로 모빌리티·로봇·방산 등 첨단산업 포트폴리오 확대
자기주식 단계적 소각·반기배당·IR 정례화 추진…자본효율성 및 시장 신뢰 제고
경강선재 제조업체 만호제강(각자대표 안병두, 임관헌)은 중장기 성장 전략과 자본효율성 및 주주가치 제고 방안을 담은 기업가치 제고 계획(밸류업 프로그램)을 공시했다고 8월 13일 밝혔다.
이번 계획에는 ▲현황 진단 및 과제 도출 ▲핵심 지표 및 목표 설정 ▲중장기 사업 계획 ▲자본배분정책 ▲주주친화정책 등이 포함됐다.
만호제강은 기존 철강사업의 경쟁력을 기반으로 모빌리티·로봇·방산 등 고성장·고마진 첨단산업으로 성장축을 확대하며 사업 체질 전환을 본격화한다. 70년간 축적한 소재·제조 역량을 신규 사업과 연계하고 전략적 M&A를 지속해 외형 성장과 수익성을 동시에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이와 함께 창원 R&D센터 구축을 통해 생산·연구 인프라를 집적화하고 중장기 성장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기존 철강사업에서는 설비 운영 효율화와 구매 경쟁력 강화를 통해 원가구조를 개선하고 특수강 등 고부가가치 제품 비중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본업의 수익성을 높이고 신규 사업 확대를 뒷받침할 수 있는 안정적인 사업 기반을 구축한다는 전략이다.
신규 사업에서는 인수를 완료한 MH다이나믹스와 MH시스템즈를 중심으로 모빌리티·로봇·방산 분야의 성장 기반을 강화한다. 만호제강은 MH다이나믹스의 정밀가공·로봇 하드웨어 역량과 MH시스템즈의 로봇 전장·제어 및 소프트웨어 기술을 확보하며 기존 철강 중심의 사업 포트폴리오를 첨단산업 분야로 확대했다.
향후에는 만호제강의 특수합금 소재와 MH다이나믹스의 정밀가공·로봇 하드웨어 역량, MH시스템즈의 로봇 제어기·소프트웨어 기술을 연계해 소재·하드웨어·소프트웨어를 아우르는 로봇 밸류체인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바탕으로 실질적인 사업 시너지를 확대하고 기술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로봇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자본효율성 제고를 위한 자본배분 원칙도 마련했다. 기업 체질 전환 단계에서는 비영업자산 매각을 통해 확보한 재원을 신규 M&A와 주주환원, 차입금 상환에 배분한다. 사업 안정화 이후에는 영업활동현금흐름을 기반으로 주주환원 규모를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주주친화정책으로는 보유 자기주식의 단계적 소각과 반기배당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정기 IR과 투자자 콘텐츠 제공 등 시장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지배구조 핵심지표 개선을 통해 경영 투명성과 시장 신뢰를 높일 방침이다.
만호제강 관계자는 “이번 기업가치 제고 계획은 철강 중심의 사업 포트폴리오를 첨단산업으로 확대하고 자본효율성과 주주가치를 높이기 위한 실행 로드맵”이라며 “본업의 수익성을 강화하고 신규 사업 간 시너지를 본격화해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기업가치 제고 계획의 주요 이행 현황과 성과를 시장과 투명하게 공유하고 주주 및 투자자와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신뢰를 높여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