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역 6개 고교 장학팀 선발…로봇 설계·프로그래밍 교육
내년 코리아로봇챔피언십 도전…우승 시 美 세계대회 참가
알루미늄 압연제품 생산기업 울산알루미늄이 울산지역 청소년의 창의적 문제 해결 역량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STEM 장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울산알루미늄은 올해 울산지역 6개 고등학교 팀을 STEM 장학팀으로 선발했다고 18일 밝혔다. 참가 학생들은 세계 최대 청소년 로봇대회 운영기관인 미국 FIRST 재단의 ‘FIRST Tech Challenge(FTC)’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로봇 설계·제작과 프로그래밍, 팀 프로젝트 등을 수행한다.
지난 15일 울산전시컨벤션센터(UECO)에서 열린 프리미어로봇리그 챔피언십에서는 울산알루미늄 STEM 장학팀 발대식도 함께 진행됐다. 장학팀 학생들은 약 2개월간 준비한 로봇을 선보이며 전국 34개 팀과 함께 대회에 참가했다.
FIRST 재단은 매년 전 세계 110여 개국에서 70만명 이상의 학생이 참여하는 청소년 로봇대회를 운영하고 있다. 이 가운데 FTC는 학생들이 직접 로봇을 개발하는 과정에서 공학과 소프트웨어, 인공지능(AI) 기술 등을 활용해 과제를 해결하도록 구성된 프로그램이다.
울산알루미늄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청소년들이 과학·기술·공학·수학 분야의 실무 경험을 쌓는 동시에 협업과 문제 해결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상호 울산알루미늄 부사장은 “학생들이 로봇 제작과 팀 활동을 통해 창의적 문제 해결 능력과 협업 역량을 키우는 모습을 보며 큰 가능성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울산알루미늄 STEM 장학 프로그램은 FIRST 재단의 한국 공식 파트너인 창의공학교육협회(FEST)가 운영한다. 참가 학생들은 내년 1월 열리는 코리아로봇챔피언십에 도전할 예정이다. 우승팀은 한국 대표팀으로 선발돼 미국에서 열리는 FIRST 챔피언십에 참가할 기회를 얻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