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소산화물 연간 배출 허용량 대비 약 61% 감축
2023년부터 환경설비 200억 이상 투자…올해 냉각수 폐열 회수 추진
KG스틸(대표이사 김성일)이 지난 4일 인천시청 애뜰광장에서 열린 ‘제7회 푸른 하늘의 날’ 기념행사에서 대기환경 개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인천광역시장 표창을 수상했다.
KG스틸은 인천광역시와 지역 내 발전·정유·제강사들이 함께하는 블루스카이협의회 13개 회원사 가운데 2025년 대기오염물질 배출량 감축 성과가 가장 높은 기업으로 평가됐다. 이날 표창은 조기연 KG스틸 생산본부장 겸 인천공장장이 회사를 대표해 수상했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은 ‘푸른 하늘의 날’은 2019년 우리나라가 제안해 채택된 최초의 유엔(UN) 공식 기념일이자 국가기념일이다. 기후위기 시대에 대기환경 개선의 중요성을 전 세계가 함께 인식하고 행동으로 옮기기 위해 지정됐다.
인천은 국제공항·항만·수도권매립지와 발전·정유·제강 시설이 밀집해 대기환경 관리의 중요성이 큰 지역이다. KG스틸은 이러한 지역적 특성을 고려해 환경설비 투자와 배출관리를 지속해 왔으며, 블루스카이협의회 회원사 중 가장 높은 대기오염물질 감축 성과를 거둔 공로를 인정받았다.
KG스틸은 2023년부터 대기오염물질을 저감하는 축열식 연소산화설비(RTO), 폐수처리장, 태양광 발전설비 등 환경설비를 지속적으로 확충해 왔다. 특히 약 10억 원을 투자해 공정에서 발생하는 배출가스의 질소산화물을 촉매 반응으로 제거하는 선택적촉매환원설비(SCR)를 설치했다. 설비 운영 조건도 최적화해 질소산화물 배출 농도를 약 30% 낮췄다.
그 결과 2025년 질소산화물 배출량을 사업장에 부여된 연간 배출허용량 8.5톤보다 5.2톤 적은 3.3톤으로 관리했다. 이는 허용량 대비 61% 낮은 수준이다.
KG스틸은 올해 인천공장 #1CGL의 냉각 구간에서 발생하는 폐열을 온수 공급용 열원으로 재활용하는 설비 개선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증기 사용량과 에너지 비용, 온실가스 배출을 함께 줄일 계획이다.
KG스틸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환경오염물질 감축을 위해 지속해 온 설비 투자와 체계적인 배출량 관리 노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대기오염물질 저감과 에너지 효율 개선을 위한 환경투자를 지속해 인천지역 대기환경 개선과 친환경 사업장 조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