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TS 2026’ 및 ‘AMB 2026’ 참가, HELLER 시너지와 제조·자동화 역량 공개
공작기계 글로벌 3위, 국내 1위 기업인 DN솔루션즈(DN Solutions, 대표이사 김원종)는 미국과 독일에서 열리고 있는 글로벌 공작기계 전시회에 참가해 최근 인수한 HELLER와의 통합 성과를 소개하고 제조·자동화·서비스·고객지원 역량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DN솔루션즈와 HELLER는 지난 9월 14일부터 19일까지 미국 시카고 맥코믹 플레이스에서 열린 미국 최대 공작기계 전시회 ‘IMTS 2026’과, 지난 9월 15일부터 19일까지 독일 슈투트가르트 메세에서 개최된 유럽 대표 금속가공 전시회 ‘AMB 2026’에 각각 참가했다.
이번 참가는 DN솔루션즈의 HELLER 인수 이후 미국과 유럽에서 이뤄진 첫 공동 출전이다. 양사는 각 전시장에서 통합 부스를 함께 운영하며 통합 성과를 소개했다. 아울러 양사가 보유한 기계 기술과 제조 노하우를 결합해 시너지를 확대하겠다는 의지를 재확인했다.
DN솔루션즈는 항공우주, 방위산업, 반도체, 첨단제조 등 미국과 유럽의 핵심 성장 산업을 겨냥한 공작기계, 자동화 시스템, 디지털 제조 기술도 대거 공개했다.
관람객들은 확대된 제품 포트폴리오와 HELLER 협력 체계가 수요 산업 현장의 생산성, 가공 정밀도, 인력 운영 효율, 설비 안정성을 어떻게 높일 수 있는지 확인했다.
HELLER의 성장세도 이번 전시의 주요 화두였다. HELLER는 항공우주·방산 분야의 강점을 바탕으로 최근 글로벌 우주산업 선도 기업으로부터 대형 프로젝트를 수주하는 등, 미션 크리티컬 제조 분야에서 기술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다.
DN솔루션즈와 HELLER는 미국 시장 공략을 강화하기 위해 영업 조직을 통합한 사실도 공개했다. DN솔루션즈 아메리카 대표는 HELLER USA 대표를 겸임한다. 양사는 딜러 및 리셀러 네트워크도 확대했으며, 주요 고객사를 대상으로 공동 크로스셀링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DN솔루션즈는 이번 전시에서 영업을 넘어선 기술 역량의 통합 성과도 공개했다. 대표 사례는 공동 개발한 엔트리급 자동화 솔루션 ‘PS7-100 Entry AWC’다. 양사는 이 제품을 처음 공개하며, 통합된 기술 역량이 새로운 자동화 솔루션으로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줬다.
공동 연구개발(R&D), 플랫폼·부품 표준화, 구매, 마케팅, 고객 서비스, 애프터마켓 분야 협력도 확대하고 있다. 시카고 통합 기술센터와 향후 개소할 미국 스핀들 수리센터는 고객의 제조 전 과정에 대한 지원 역량을 한층 강화할 전망이다.
DN솔루션즈는 항공우주, 방산, 반도체 등 고부가가치 산업을 겨냥한 산업 특화 솔루션도 선보였다. 동시 5축 수평형 머시닝센터 ‘DHF 5500’, 턴밀 복합가공기 ‘DNX 2100SB’, 세라믹·쿼츠(석영)·SiC 등 반도체용 특수 소재 가공 플랫폼 ‘DNC 8060’이 대표적이다. 또한 금속 적층제조 장비 ‘DLX 450’, 5축 머시닝센터 ‘DVF 5000’, AWC 자동화 플랫폼을 하나로 통합한 ‘AM2CNC’ 솔루션도 소개했다.
AI 기반 소프트웨어와 디지털 제조 기술도 전시했다. ‘스마트 서멀 가드(Smart Thermal Guard)’는 장시간 가공 과정에서 발생하는 열 변화를 자동 보정해 정밀도를 유지한다. ‘스테이블 턴(Stable Turn)’은 공작물의 불균형을 자동으로 감지·보정해 가공 품질과 공정 안정성, 작업 안전성을 높인다. ‘스마트 피드 컨트롤(Smart Feed Control)’은 장비 데이터를 활용해 이송속도와 스핀들 부하를 자동 최적화하고 생산성을 높인다. 이와 함께 가상 가공 검증과 사이클 타임 예측 기능을 제공하는 디지털 트윈 솔루션 ‘DNVS’도 선보였다.
DN솔루션즈 관계자는 “HELLER와의 통합은 영업을 넘어 자동화, 고객지원, 연구개발, 구매, 마케팅 등 전 분야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며 “미래의 공장은 개별 장비의 성능보다 장비와 자동화, 소프트웨어, 데이터가 얼마나 유기적으로 연결되는지에 따라 경쟁력이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DN솔루션즈와 HELLER는 통합 역량을 바탕으로 제조업 고객의 생산성 혁신과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고, 설비 투자 전 주기에 걸쳐 더 큰 가치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