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공업 계열사 동서화학공업 활성탄소 제조 기술이용 계약 체결

금강공업 계열사 동서화학공업 활성탄소 제조 기술이용 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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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6.09.23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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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재철 기자 parkjc@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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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퓨처엠 보유 ‘중질타르 기반 활성탄소 제조 특허기술’ 통상실시권 계약 체결

제철 공정 부산물인 중질타르 활용해 수질·대기 정화용 활성탄소 국내 생산

종합 건축자재 생산기업 금강공업의 계열사 동서화학공업(대표이사 전상익)이 수질·대기 정화용 핵심 소재인 활성탄소 국산화 및 상업화 사업에 본격 나선다.

동서화학공업은 포스코퓨처엠이 보유한 ‘중질타르 기반 활성탄소 제조 기술’에 대한 비독점적 특허기술 이용허락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활성탄소는 미세한 기공을 통해 각종 오염물질을 흡착·제거하는 기능성 소재로, 정수장 수처리, 산업 폐수 및 배기가스 정화, 공기정화 등 다양한 환경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 현재 국내 시장은 해외 수입 의존도가 높은 상황으로, 안정적인 공급망 확보와 핵심 환경소재의 국산화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

동서화학공업은 이러한 시장 환경에 대응해 국내 활성탄소 생산 기반을 구축하고, 안정적인 공급망 확보에 나설 계획이다.

16일 세종시 포스코퓨처엠에서 열린 활성탄소 제조 기술이용 계약 체결식에서 홍영준 포스코퓨처엠 기술연구소장(왼쪽 두번째부터), 홍영준 동서화학공업 부사장 등 관계자들이 체결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이번 사업의 핵심은 제철 공정에서 발생하는 부산물인 중질타르를 활성탄소 제조 원료로 활용하는 것이다. 동서화학공업은 포스코퓨처엠의 중질타르 기반 활성탄소 제조 특허기술을 활용해 산업 부산물인 중질타르를 환경소재인 활성탄소로 전환하고, 이를 통해 자원순환과 환경소재 국산화를 동시에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는 산업 부산물의 활용도를 확대하는 동시에 수질·대기 정화에 필요한 환경소재의 국내 생산 기반을 마련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또한 원료의 자원화부터 소재 생산까지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해 자원 효율성을 높이고, 환경적 가치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동서화학공업은 포스코퓨처엠이 연구•개발한 활성탄소 제조 관련 핵심 특허기술과 공정 관련 기술을 바탕으로 국내 상업화를 추진한다. 동서화학공업은 포스코퓨처엠의 기술 지원 및 자문을 바탕으로 생산시설 구축을 단계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동서화학공업 관계자는 “이번 기술이용 계약을 통해 해외 의존도가 높은 활성탄소의 국내 생산 기반을 마련하고, 안정적인 공급망 확보에 기여할 수 있게 됐다”며 “특히 제철 공정 부산물인 중질타르를 활성탄소로 활용함으로써 자원순환을 확대하고 국내 환경소재 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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