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스틸, 부산 코리아빌드서 노후 건축물 외관 개선 공법 소개

엠스틸, 부산 코리아빌드서 노후 건축물 외관 개선 공법 소개

  • 철강
  • 승인 2026.10.06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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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방정환 기자 jhbang@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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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길수 대표, 루버강판 활용한 비철거형 리모델링 제안
경량 건식공법 적용 사례와 공사기간·비용 절감 효과 발표

엠스틸(대표 한길수)이 루버강판을 활용한 노후 건축물 외관 리모델링 공법과 적용 사례를 소개했다.

한길수 엠스틸 대표는 지난 10월 4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26 부산 코리아빌드위크’의 노후 건축물 보수·보강 세미나에서 ‘헐지 않고도 새것처럼: 외관 리모델링’을 주제로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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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대표는 기존 건물의 외벽을 전면 철거하지 않고 금속 외장재를 덧붙이는 건식 리모델링 방식을 노후 건축물 개선 방안으로 제시했다. 철거·재건축에 따르는 비용과 공사 기간, 건설폐기물 발생 부담을 줄이면서 건물 외관과 내구성을 개선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부산은 노후 건축물 비중이 높은 데다 장마와 태풍이 반복되면서 외벽 균열과 누수, 마감재 탈락 등에 대한 점검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세미나에서 제시된 자료에 따르면 부산지역 주택 가운데 준공 후 20년이 지난 주택의 비율은 약 59.2%다.

한 대표가 소개한 엠스틸의 리모델링 공법은 기존 외벽에 루버강판을 시공하는 방식이다. 발표에 따르면 적용되는 외장재의 무게는 ㎡당 5~8㎏ 수준으로, 기존 구조체에 가해지는 하중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회사 측은 도장강판을 활용해 변색과 부식을 억제하고, 외관 개선과 함께 단열 및 안전 성능을 보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공사 기간과 비용 절감 효과도 제시됐다. 한 대표는 기존 철거·재시공 방식과 비교할 때 현장 조건에 따라 공사 기간을 약 70%, 비용은 약 65% 줄일 수 있다고 밝혔다. 다만 실제 절감 폭은 건축물의 구조와 노후도, 시공 면적 및 자재 사양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적용 사례로는 준공 후 32년이 지난 상가 건물의 외관 개선 사업이 소개됐다. 엠스틸은 기존 외벽을 철거하지 않고 루버강판을 시공해 약 2주 만에 공사를 마쳤으며, 이후 해당 건물의 임대 계약이 체결됐다고 설명했다.

한 대표는 “노후 건축물은 철거 대상에 그치지 않고 관리와 개선을 통해 활용 가치를 높일 수 있는 자산”이라며 “루버강판을 활용한 외관 개선으로 건축물의 자산가치와 도시경관을 함께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세미나에서는 장덕배 한국기술사회 명예회장이 건물주 자가점검 방안을, 안성은 다인씨앤티 대표가 대수선 및 구조보강 컨설팅을 발표했다. 이상엽 국토안전관리원 차장은 그린리모델링 지원제도를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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