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플랙스, 2분기 매출 714億 돌파 ‘역대 최대’…반도체·방산 호조에 반기매출 29%↑

티플랙스, 2분기 매출 714億 돌파 ‘역대 최대’…반도체·방산 호조에 반기매출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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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6.08.05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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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윤철주 기자 cjyoo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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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영업益 45億으로 전년比 87.5% 급증…봉강·선재 1위 지배력에 HBM 수혜 가세
포스코 STS 판재 가공센터·세아창원특수강 최대 파트너 입지 견고…설비 증설 추진

스테인리스 종합소재(판재·봉강·선재)기업 티플랙스가 2분기 분기 매출 700억 원 돌파로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을 달성했다.

티플랙스는 5일, 2분기 영업(잠정)실적 공정공시를 통해 매출 714억 7,000만 원, 영업이익 21억 5,000만 원, 순이익 6억 8,000만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액 기준 2022년 4분기 694억 원, 2023년 2분기 690억 원을 뛰어넘는 역대 최고 분기 실적을 달성했다.

상반기 누적 실적도 눈에 띈다. 상반기 매출 1,354억 원으로 전년 동기 1,043억 원 대비 29% 늘었다. 상반기 영업이익은 45억 원, 상반기 순이익은 20억 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87.5%, 19% 각각 급증했다.

 

티플랙스의 실적 개선의 배경으로는 니켈·텅스텐·희토류 등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재고 수요 증가, AI 산업 확대에 따른 반도체 설비투자 급증, 방산·조선·원전밸브 등 전방산업 활성화가 꼽힌다. 고려아연 등과의 신규 거래 개시 등 영업 확대도 실적을 뒷받침했다.

티플랙스는 포스코가 선정한 스테인리스 판재 가공센터 8곳 가운데 하나이며, 세아창원특수강의 최대 파트너다. 국내산 스테인리스 봉강 시장점유율은 31.4%로 1위다. 선재도 세아 계열사를 제외하면 약 24%로 1위를 유지하고 있다. 1,800여 개 고객사를 보유하며 지난해 중견기업에 편입됐다.

티플랙스 관계자는 “반도체 등 전방산업의 활성화로 소재공급이 증가하면서 사상 최대의 분기 실적을 달성했다”라며 “올해도 시장 점유율 1위인 봉강·선재 분야에서 확장적으로 시장을 지켜내고, 포스코 가공센터인 판재 분야에서도 실수요 중심의 시장을 확장하면서 사상 최대의 연간 매출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연간 목표도 낙관적이다. 삼성전자·SK하이닉스의 고대역폭메모리(HBM) 설비투자 확대와 반도체·조선·원전밸브 전방산업 활성화가 지속될 것으로 보여 올해 연간 매출 목표(2,300억 원)를 웃돌 것으로 기대된다.

김태섭 티플랙스 대표는 “공장 증설과 설비 투자 확대, 신규 사업 아이템 추가 등을 통해 종합 소재 기업으로 업그레이드할 계획을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김태섭 대표는 올해 회사 연간 매출 목표를 2025년 대비 10% 상향한 2,300억 원대로 산정하고 제품 포트폴리오 강화와 조직 정비 등을 추진하고 있다. 

 

티플랙스 김태섭 대표
티플랙스 김태섭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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