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양금속 지배구조 ‘또’ 바뀐다…AI솔루션社 크라우드웍스와 ‘각자대표’ 공동경영

대양금속 지배구조 ‘또’ 바뀐다…AI솔루션社 크라우드웍스와 ‘각자대표’ 공동경영

  • 철강
  • 승인 2026.08.07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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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윤철주 기자 cjyoo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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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주주 디와이엠파트너스, 크라우드웍스에 4.80% 지분 양도…120億 규모 공동경영 체제 전환
26일 임시주총서 매수인 측 이사 4명 선임 계획…우선매수권·공동매각권 등 견제 장치 마련

스테인리스(STS) 냉연밀인 대양금속의 경영권 구도가 바뀐다. 최대주주 디와이엠파트너스가 보유 지분 일부를 크라우드웍스에 넘긴다. 회사는 6일 이 같은 주식양수도계약 체결을 공시했다.

양수도 대상 주식은 디와이엠파트너스가 보유한 보통주 272만 6,100주다. 지분율로는 4.80%다. 매매대금은 119억 9,800만 원 수준이다. 

대금은 두 차례에 나눠 지급된다. 계약 체결일인 6일 계약금 35억 원과 중도금 45억 3,700만 원이 오갔다. 계약금은 앞서 지급된 보증금으로 상계 처리됐다. 이에 맞춰 182만 6,100주가 먼저 이전됐다. 잔금 39억 6,090만원은 오는 10일 지급된다. 남은 90만주는 이때 넘어간다.

이번 거래는 단순 지분 매매가 아니다. 매수인의 공동 경영 참여가 목적이다. 이사회 구성도 함께 정해졌다. 오는 26일 예정된 임시주주총회에서 등기이사 6명을 새로 짠다. 매도인 측이 2명, 매수인 측이 4명이다. 각 당사자가 지정하는 등기이사 1명씩이 각자대표를 맡는다. 현 등기이사 4명은 거래 완료 후 2영업일 안에 사임서를 낸다.

양측은 지분 처분에 제약도 걸었다. 거래 종결 후 소유 주식을 제3자에게 팔 때는 사전 동의가 필요하다. 상대방은 우선매수권을 행사할 수 있다. 매도인이 지분을 팔면 매수인 지분도 같은 가격에 동반 매각해야 한다. 의무 위반 시 위반 당사자 주식의 의결권은 1년간 상대방에게 자동 위임된다.

크라우드웍스는 2017년 설립된 AI 데이터·솔루션 기업으로, 지난 2023년 코스닥에 상장했다. 회사는 AI 학습용 데이터 구축과 기업 맞춤형 대규모언어모델(LLM) 개발을 주력하고 있다.  

대양금속은 최근 수년간 최대주주 변경과 경영권 분쟁이 이어온 가운데 이번에도 지배구조 변화가 반복되고 있는 흐름이다. 크라우드웍스 측 각자대표가 선임되면 인공지능(AI) 관련 사업 모델 구축 또는 협력이 추진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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