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뛰며 벽 허문 포스코 포항제철소 ‘어울림픽’

함께 뛰며 벽 허문 포스코 포항제철소 ‘어울림픽’

  • 철강
  • 승인 2026.09.21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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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이형원 기자 hwlee@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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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선수·임직원 가족 어우러져 생활체육으로 소통
선수 육성부터 예술 활동까지 지역 장애인 지원 이어가

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 박남식)는 포항시북부장애인종합복지관과 협력하여 지난 19일 포항 양덕 한마음체육관에서 ‘제3회 어울림픽 2026’을 개최했다. ‘어울림’과 ‘패럴림픽’을 결합한 어울림픽은 장애인 생활체육 선수 육성과 활성화를 위해 포스코1%나눔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는 포항제철소 임직원 및 가족을 비롯해 포스코휴먼스 직원들도 1%나눔에 기부로 동참하는 동시에 직접 선수로 참여했다.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장애인 체육선수들과 2인 1조로 팀을 구성하고 둘이서 한마음이 되어 열띤 경기와 응원이 이어졌다.

참가자들은 배드민턴, 탁구, 슐런, 한궁, 보치아, 스크린 파크골프 등 6개 종목에서 실력을 겨뤘다. 특히 비장애인 선수들에게는 생소한 종목인 슐런은 나무 보드 위에서 퍽을 홀에 넣어 점수를 겨루는 네덜란드 전통 보드게임 종목이며, 한궁은 전통 활쏘기와 다트의 요소를 결합한 생활 스포츠다. 또한 보치아는 손이나 마우스 스틱, 홈통 등을 활용해 공을 표적구에 가깝게 보내는 장애인 스포츠 종목이다.
 

19일, 한마음체육관에서 제 3회 어울림픽이 개최됐다. 포스코
19일, 한마음체육관에서 제 3회 어울림픽이 개최됐다. 포스코

이번 어울림픽은 포항제철소가 추진해온 장애인 체육선수 육성 및 생활체육 활성화 프로젝트 중 하나다. 포스코 포항제철소는 선수들의 훈련과 활동을 꾸준히 지원하며 장애인 체육이 지역사회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힘을 보태고 있다. 

이러한 지원과 선수들의 노력은 포항시가 경북장애인체육대회에서 2년 연속 종합 우승을 차지하는 데 긍정적인 기반이 됐다. 이와 함께 장애인 예술 분야 육성에도 힘을 보태며 지난 7월에는 ‘뮤직 앤 페스티벌(Music & Festival)’ 공연을 개최했다.

박광열 포항시북부장애인종합복지관 팀장은 “포항제철소가 장애인 체육선수 육성을 위해 꾸준히 관심을 갖고 지원해줘서 늘 감사한 마음”이라며 “오늘은 선수들과 임직원, 가족들이 한 팀이 되어 함께 뛰고 응원하면서 경기장에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 참가 선수를 비롯해 자원봉사자들 모두에게 오래 기억에 남을 즐겁고 뜻깊은 추억이 됐다”라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1%나눔재단은 포스코그룹 임직원들이 급여의 1%를 자발적으로 기부해 지역사회와 이웃을 지원하는 나눔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포스코 포항제철소는 지난 6월 제철소 인근 이웃을 찾아 선풍기와 생필품을 전달하는 ‘둘이서 한마음 우리끼리 봉사활동’을 진행한 데 이어, 오는 11월에는 ‘발달장애 아동 가족과 함께하는 명랑운동회' 참여 봉사, 12월에는 '연탄 나눔' 봉사활동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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